조달청은 시설사업 빔(BIM) 적용 기본 지침서를 개정해 조달청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10일 발표했다.

개정은 지속 가능한 건축물 설계를 위한 환경 모의평가(시뮬레이션)를 신설했다.

공사비 예측의 기본이 되는 수량 기초 데이터 표준 템플릿을 신설하는 등 빔 데이터의 향후 활용을 모색했다.

설계 관리자의 감독 업무 위주로 기술돼 있던 내용을 빔 과업 수행자의 업무를 중심으로 개선해 자발적 참여도 유도했다.

정재은 조달청 시설사업국장은 “기본 지침서 대외 공개를 통해 정보가 부족한 공공기관의 발주를 독려하고, 향후에도 빔 확산 선도 조직으로의 역할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