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에너지 정책위원회 출범…AI 연계 미래 에너지 사업 속도
광주시 에너지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에너지 정책위원회가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광주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에너지 정책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하고 도시형 에너지 전환, 비즈니스 모델 개발정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광주시의회, 한전, 한전KDN,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전남연구원, 광주시교육청, 전남대 산학협력단, 광주환경운동연합 등 관계자가 참여한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문승일 서울대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위원회는 에너지 산업 관련 정책, 광주형 에너지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 방안을 논의한다.

광주시는 정책 실행기구인 에너지 정책 지원협의회, 지역 사회 연계 조직인 에너지 시민협의체와 시민홍보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이용섭 시장은 "에너지산업은 우리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갖추는데 가장 핵심적인 분야"라며 "인공지능 기술과 접목해 특화된 경쟁력을 키우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