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만570대 판매, 8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
-올해 1만2000대 목표, XC40, V60, S60 물량 추가 확보
-서비스센터 25% 확충 및 인증 중고차 추가 오픈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해 8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에 힘입어 올해 목표 판매 실적을 1만2,000대로 설정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은 2018년 대비 24.0% 증가한 1만570대다. 국내 진출 이후 최초로 연 판매 1만대를 돌파했으며 8년 연속 두 자릿수의 성장을 이어갔다. 이에 올해 판매 목표를 전년 대비 14% 증가한 1만2,000대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XC40, 크로스컨트리(V60), S60 등 출고까지 6개월 이상 기다려야 하는 주요 신차들의 물량을 전년 대비 50% 이상 추가 확보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볼보차코리아, "올해 1만2,000대 판매 목표"

지난해 XC60(2,969대), XC40(1,638대), S90(1,512대)이 베스트셀링 제품으로 자리했으며 특히 XC레인지(SUV)가 6,023대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S레인지(2,562대)와 CC레인지(1,985대)가 그 뒤를 이었다. 연령별 신규 고객 분포에 있어 30대가 38.3%를 차지하며 핵심 소비층으로 자리했으며 그 뒤를 40대(33.5%), 50대(16.3%)가 차지했다. 여기에 20대(38.8%)와 30대 (36.1%), 40대 (23.9%) 순으로 전년 동기 대비(1~11월 기준)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회사는 지난해 24개로 확대된 서비스센터를 올해 분당 판교 및 제주, 의정부 등을 비롯해 총 6개를 추가로 신설하고 해운대와 천안, 수원 등을 확장해 총 30개의 네트워크를 확보할 계획이다. 전시장은 기존 24개에서 분당판교, 제주, 의정부를 비롯해 총 5곳이 추가된 29개로 확대하며 인증 중고차 사업부 역시 기존 김포전시장 외에 수원전시장을 추가로 선보일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사회공헌활동의 범위와 지원을 확대하며 하반기에는 현재 글로벌 공개를 앞두고 있는 S90와 크로스컨트리(V90) 부분변경을 출시한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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