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는 엘포인트를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포인트 전환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앞으로 한국에서 쌓은 엘포인트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운영되는 현지 엘포인트로 바꿔 해당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에서 쌓은 엘포인트를 한국에서 사용할 수도 있다.

국가별 전환 비율은 베트남은 1:20, 인도네시아는 1:12다.

전환 수수료는 없고 사용 후 남은 포인트는 다시 기존 국가 엘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다.

베트남 엘포인트는 현지의 롯데호텔과 롯데 센터, 롯데백화점, UOB은행 등 12개 제휴사 가맹점에서 쌓고 쓸 수 있다.

인도네시아 엘포인트도 현지 롯데 가맹점과 사히드 호텔 등 25개 제휴사에서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월 최대 전환 한도는 50만 엘포인트지만 추후 200만포인트까지 상향할 예정이다.

롯데 엘포인트, 베트남·인도네시아에서도 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