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한마음창원병원과 어린이 문화체험행사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한마음창원병원(이사장 하충식)과 함께 겨울방학을 맞아 6일부터 7일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양육시설, 기타 사회복지시설 아동 1100명을 대상으로 ‘2020년 희망이 자라는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문화체험은 영화 ‘신비아파트’, ‘프린스코기’ 관람을 비롯해, 식사를 제공하고 문화 및 여가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사고함양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며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하충식 한마음창원병원 이사장은 “아이들은 본인이 처한 가정환경에는 전혀 책임이 없기 때문에 우리 어른들이 더욱더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을 도와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며 “앞으로 아동을 위한 지원은 아끼지 않을 것이며, 창원시가 최고의 아동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시영 창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수십년간 지속적인 후원과 창원시 아동복지를 위해 물심양면 힘쓴 한마음창원병원에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한마음창원병원과 함께 민관복지체계를 구축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마음창원병원은 1994년부터 지역 내 아동‧청소년을 위해 아동복지시설 아동을 대상으로 문화체험과 체육행사를 제공하고, 초중고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 등 다양한 소외계층 아동 지원을 하고 있다. 지원 금액이 32억에 달한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