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를 맞아 서울 을지로 신사옥 24층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일출 관측 행사를 1일 열었다. 지성규 은행장(앞줄 가운데)과 임직원들은 이날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한 해를 이루자’는 취지에서 영화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를 함께 시청했다. KEB하나은행 제공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들의 모습은 바라보기만 해도 힘이 난다. 인천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연수를 받고 있는 KEB하나은행 신입사원들이 경자년(庚子年) 소망을 담아 함성을 외치고 있다. 요즘 청년들은 졸업 후 첫 직장을 얻기까지 평균 10.8개월이 걸린다. 올해는 부지런하기로 소문난 동물인 ‘흰 쥐’의 해. 한국 경제가 활력을 되찾아 더 많은 청년이 꿈을 이루길 기원한다.인천=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
KEB하나은행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상품(DLF) 투자 손실 배상 절차를 26일 시작했다. DLF 관련 분쟁이 일어난 뒤 첫 배상이다.KEB하나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의 DLF 분쟁 조정안을 전적으로 수용하기로 했다. 분쟁조정위에 상정된 DLF 피해 사례 3건에 대해 우선 배상하기로 했다. 배상 비율은 작년 손실금액 각 40%, 55%, 65%다. 해당 사례자가 동의하면 금감원 동의결정서를 받아 즉시 배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은 “투자금 손실로 고통을 겪고 있는 고객에게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모든 고객의 입장을 충실히 반영하고 신속히 배상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이겠다”고 말했다.투자상품에 가입하고 15일 이내 리콜을 신청할 수 있는 제도를 내년 1월 도입한다.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