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2일 사표를 냈다. 문재인 대통령이 수리하는 형식을 거쳐 곧 이사장직을 내려놓을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오는 8일 서울 여의도, 11일 전북대에서 여는 출판기념회 소식을 알리며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시작했다. 2017년 11월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 임명된 그는 아직 임기가 1년 정도 남아 있다.

2012년 전주 덕진구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된 김 이사장은 국회의원 재임 기간에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전주 이전을 성사시켰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