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정립·절대수익 증대·자본 효과적 사용 필요"
"각자 자리서 노력하면 목표 충분히 이룰 수 있어"
김원규 이베스트證 대표 "자본 1조원 돌파·1위 중형사 달성 목표"

"자기자본 1조원과 수익력을 갖춘 1위 중형증권사가 되는 것이 목표다. 확고한 수익모델과 목표달성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검증하겠다."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5,120 -0.39%) 대표이사(CEO)는 2일 "초대형증권사들의 강세에 더해 중소형사들의 옥석가리기가 계속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신사업 모델 정립, 시장 연관성이 낮은 절대 수익량의 증대, 자본의 효과적 사용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원규 대표는 "우선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은 아직 가보지 못한 매우 어려운 목표"라며 "모두가 목표를 반드시 이뤄낼 수 있다는 자신감뿐만 아니라 실제적, 정성적 방법론에 대한 생각까지도 함께 해야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며 가치화 철학을 회사와 함께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내 증권업은 변화하고 있으며 최근 10년간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경쟁사 또는 해외 사례를 면밀히 살펴보고 도입할 부분이 있는 수시로 확인,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증권업의 성공요소 가운데 자본의 비중이 높아지고 많은 회사들이 투자은행(IB) 사업에 몰입하면서 사업 리스크도 커져가고 있다"며 "소중한 자원에 대한 육성과 혁신을 실행하는 동시에 외부의 우수 인력들을 적극 영입할 수 있는 배경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특정사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포트폴리오(투자자산군) 효과가 줄어들어 회사의 전반적인 위험계수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과거의 단편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나 투자자본수익률(ROI)가 아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발채무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해야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 경영 목표는 넘지 못할 산이 아니다"라며 "우리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는 화학적 결합체인 만큼 각자의 자리에서 힘을 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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