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 내놔
얼굴 특성 반영한 맞춤형 팩 제조
아모레퍼시픽, CES에서 3D 프린팅 혁신상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처음으로 세계 최대 전자쇼 CES에 참가해 3차원(3D) 프린팅 분야 혁신상을 받는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 참가해 쇼케이스를 연다. 혁신상을 받은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사진)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 마스크팩은 사람마다 다른 얼굴의 크기, 굴곡, 피부 특성 등을 반영해 ‘나만의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아모레퍼시픽이 2017년부터 3D 프린터 전문업체 링크솔루션과 함께 개발했다. 마스크 도안을 디자인한 뒤 5분 만에 마스크팩을 제조해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이 마스크팩 서비스는 오는 4월 아이오페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정식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의 신제품도 공개할 예정이다. 메이크온의 ‘LED 플렉서블 패치’(가칭)는 자유자재로 휘어지는 패치 형태의 LED(발광다이오드)를 피부에 밀착시켜 사용하는 뷰티 디바이스다. 피부 고민에 맞춰 설계한 LED 광원이 탄력, 톤업, 진정 등 집중 관리를 해준다. 가벼운 무게의 모듈형 설계로 착용할 때 부담이 적고 피부가 처지는 걸 막아준다. 여러 형태의 패치를 활용해 얼굴뿐 아니라 목과 팔 등에도 쓸 수 있다. 5월 메이크온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박원석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기반혁신연구원장은 “정보기술 분야와 접목해 최초로 개발해낸 혁신 기술과 그 성과를 CES를 통해 세계에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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