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어와 어선 안전 기원' 부산공동어시장 2일 새해 첫 경매

국내 최대 규모 산지 어시장인 부산공동어시장에서 경자년 새해 첫 경매를 기념하고 어선 안전과 만선을 기원하는 초매식이 열린다.

2일 오전 6시 30분 열리는 부산공동어시장 초매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박인영 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지역 국회의원, 지역 수산 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한다.

식전 풍물놀이 행사와 개회식을 거쳐 첫 경매를 한 뒤 경자년 새해 풍어를 기원하는 고사를 지낸다.

지난해는 수산자원 감소, 이상 기온으로 인한 조업 차질, 한·일어업 협상 지연 등으로 부산공동어시장 위판량이 전년 대비 60%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이례적으로 가을 풍어제까지 여는 등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부산시는 지난해 근해어업 위기 극복을 위해 대형선망 자율휴어기를 운영하고 근해어선 감척 등에 213억 원을 투입했다.

경영난 극복을 위한 긴급 경영안정 자금도 지원했다.

어시장 공영화와 현대화 사업을 위해 5개 수협, 공동어시장 조합 공동사업법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시장 청산을 위한 자산평가도 마쳤다.

부산시 한 관계자는 "올해는 공공 출자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현대화사업을 재개하는 등 공적 기능을 강화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어시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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