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30일 정부대전청사 대강당에서 올해 마지막 회차인 제5회 우수제품 지정심사를 통과한 42개 제품을 우수제품으로 지정하고, 지정증서를 수여했다.

우수제품 지정 기간은 기본 3년이며, 수출, 고용 등 요건이 충족되면 최대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조달청은 올해 5회에 거쳐 총 281개의 제품을 지정했다. 심사통과율은 26.6%이다.

조달청은 올해 지정제품 중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 제품 40개, 창업벤처 기업 139개 제품 등을 포함시키는 등 혁신제품의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지원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혁신제품이 우수제품시장에 활발히 진입하고, 기존 주력산업은 고부가가치화 할 수 있도록 현장의견을 토대로 우수제품 운영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