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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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37,200 -0.93%)지주는 그룹 협업 시너지 제고를 위한 사업부문 중심 운영체계 강화, 글로벌 사업 추진력 강화,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경영체계 강화를 방향성으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기업투자금융(CIB)부문·자본시장부문·개인고객부문·보험부문 산하에 총괄 조직을 신설했다. 총괄은 계열사간 협업추진 등 사업부문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업부문내 계열사간 실질적인 협업과 실행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그룹의 신성장동력인 글로벌 사업의 추진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부문을 신설하고 기존 글로벌전략총괄(CGSO) 조직은 글로벌부문 산하로 이동한다. 글로벌부문은 계열사의 글로벌 사업을 그룹 관점에서 통할하고 진출지역에서의 계열사간 협업 및 조정역할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주주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함께 요구하는 경영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기존 사회공헌문화부를 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ESG)전략부로 개편해 그룹 차원의 ESG경영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KB금융그룹은 ESG경영을 통해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책임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사업부문 중심의 운영체계 강화와 속도감 있는 글로벌사업 추진, ESG 경영체계 강화를 통해 리딩금융그룹으로서 고객의 신뢰를 공고히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같은 날 KB국민은행도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미래를 대비한 핵심 수익창출 부문에 대한 조직 강화, 고객 환경 사회에 대한 최고 수준의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먼저 전행 핵심 과제에 대한 유관그룹간 협업체계 강화를 위해 협업부문 내 이슈조정 역할을 수행하는 '협업과제리더 제도'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IT 개발인력의 Biz부서 전진배치를 통해 '기획-개발-운영' 전반에 이르는 유기적인 협업 체계 및 업무 완결성 강화 등 일하는 방식의 실질적 애자일(Agile)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 성장동력 강화 및 저금리 저성장 기조 극복을 위해 CIB부문 등 영업관련 본부조직을 대폭 확대하고 전문성 있는 상품관련 조직을 통한 상품의 출시 및 관리를 위해 비대면 상품·서비스 기획 개발 운영 기능을 디지털금융그룹에서 각 상품그룹 (개인고객그룹, 중소기업고객그룹)으로 일원화 했다.

대고객 자산관리 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고 자산관리(WM) 및 신탁부문간 실질적인 협업(Co-work) 강화를 위해 WM그룹 내 투자상품서비스(IPS)본부와 신탁본부를 통합했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의 독립성 및 금융소비자보호 조직 강화를 위해 소비자보호 전담본부를 신설했다. ESG 이행기능 강화를 위해 현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을 전행 ESG 총괄조직으로 재편했다.

마지막으로 지역본부(PG) 체계의 안정화, 영업관리 기능 PG 이양 등 지역영업그룹대표의 역할 재정립(지역변화관리 최고책임자)을 감안해 지역영업그룹을 기존 25개에서 16개로 대폭 광역화 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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