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수 NH농협손보 대표이사.(사진=NH농협손보)
최창수 NH농협손보 대표이사.(사진=NH농협손보)
NH농협손해보험은 최창수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최창수 대표는 27일 오후 서대문구 소재 농협손해보험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탄탄한 체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보험사로의 도약을 위해 새로운 자세로 혁신에 나서자"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단기 실적보다는 미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경영체질을 개선할 것"이라며 "각종 인슈어테크형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디지털로 연결되는 혁신금융에 박차를 가하고 농협금융지주의 글로벌 정책에 발 맞춰 회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보험사로서 정책보험에 농업인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사업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등 필요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198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중앙회 전략기획단 전략기획팀 팀장, 기획실 구조개혁팀 팀장, 구례군지부 지부장, 비서실 실장, 농협은행 수석부행장,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을 역임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