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사람이 수행하는 반복적인 업무를 대신해 주는 가상화 방식 업무 자동화(RPA)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지식재산권 정보 자동 수집, 경매 정보 자동 입력, 법인카드 회계처리 등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11개 업무에 적용된다. 기보 측은 “RPA 도입으로 연간 2만7000시간 이상의 업무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내년까지 자동화할 수 있는 50개 업무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경호 기보 이사는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직원 근무시간이 줄어 생산성 향상 대책이 필요했다”며 “반복적인 행정업무에서 절감한 시간을 기술평가 등에 집중해 금융 서비스 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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