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3천271개 신규 창출…"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 발돋움"

충북 충주시가 올해 1조8천억원에 가까운 투자를 유치했다.

충주시 올해 1조7천895억원 투자유치…역대 최대 규모

23일 충주시에 따르면 올해 57개 기업이 신규 투자나 기존 공장 증설을 통해 충주에 1조7천895억원을 투자했다.

이는 지난해 투자액 7천410억원 대비 2.4배로 역대 최대 규모라고 충주시는 밝혔다.

대규모 투자 유치로 3천271개의 새로운 일자리도 생겼다.

현대모비스가 연간 3천 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연료전지 모듈을 공급하는 충주 친환경 전용공장의 생산 능력을 올해 연말까지 2배로 늘리는 증설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 신소재 부품 생산 업체인 이엠티와 코스모신소재, 바이오 업체인 에이치엘사이언스·큐엘파마, 식품업체인 에이치제이에프와 금강B&F가 신규 투자나 공장 증설을 결정했다.

충주시 올해 1조7천895억원 투자유치…역대 최대 규모

현대엘리베이터도 지난 7월 충북도·충주시와 2천5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8년까지 경기 이천 본사를 충주로 이전하고 스마트 공장 신설, 물류센터 조성에 나선다.

충주시는 우량 기업 유치를 위해 고속 교통망 확충, 산업단지 개발,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에 힘써왔다.

이런 노력으로 올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부문에 7년 연속 선정됐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대내외 경제 여건이 나빠 기업들의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제조업 전 분야에 걸쳐 고르게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우량 기업을 계속 유치해 명실상부한 중부내륙권 신산업 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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