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탬프 투어로 체험비·카페 할인…"먹고 즐기고 배우고"

경기 용인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에서 가깝고 다양한 명소가 많은 용인의 당일 나들이 코스를 선정해 19일 소개했다.

21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는 '2019 크리스마스 릴레이투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나는 방학 체험여행'…용인시 당일 코스 추천
◇ 생동감 넘치는 자연 속으로…처인지역 체험코스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처인구는 계절마다 특별한 볼거리·즐길 거리가 널려 있다.

모현읍 초부리 용인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길을 걸으며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기에 더없이 좋은 힐링명소다.

숲 자락을 새처럼 가로지르는 '집라인'을 타고 짜릿한 즐거움을 느낄 수도 있다.

스탬프투어 이용자는 집라인은 20%, 휴양림 입구 카페톤은 10% 할인받을 수 있다.

성남시 분당구와 가까운 포은 정몽주 선생 묘소 근처의 한국등잔박물관에서는 도자 등잔·동물 초 만들기 체험 비용의 50%를 할인해준다.

'신나는 방학 체험여행'…용인시 당일 코스 추천
포곡읍에서는 국내 최초 실내 스카이다이빙 체험을 할 수 있는 플라이스테이션과 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스탬프 카드로 할인받을 수 있는 삼성화재교통박물관에서는 저금통 자동차 만들기, 움직이는 시발자동차(1955년에 생산된 한국 최초 자동차)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고속도로에서 가까운 양지면에서는 양지파인리조트와 용인청소년수련원에서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아이들과 농장 체험을 해보려면 원삼·백암지역을 추천한다.

원삼면 내동마을에선 연밭에 만든 눈·얼음썰매장에서 신나는 썰매를, 쭝이랑 딸기체험 농장과 쌍둥이딸기체험농원에서는 직접 딴 딸기로 와플·잼을 만들어볼 수 있다.

백암면 청계목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트랙터 타기 등 체험행사비를 스탬프투어 이용자에게 2천원 할인한다.

용인곤충테마파크에서는 곤충 전시와 함께 동물 먹이 주기를 할 수 있고, 예아리박물관에서는 이색 장례문화 전시와 함께 승마 체험과 피자 만들기에 도전할 수 있다.

스탬프 카드로 2천원 할인받을 수 있다.

드라마 촬영지인 대장금파크와 한택식물원은 스탬프투어 이용자에게 입장료를 할인해준다.

'신나는 방학 체험여행'…용인시 당일 코스 추천
◇ 도심 여행코스로 제격인 기흥구· 수지구
스탬프 투어로 기흥구 보정동 카페거리를 찾으면 인기 카페·음식점·꽃집 12곳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흥구 중동 동춘175도 롱브레드 매장에서 스탬프 카드로 아메리카노 '1+1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신갈동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다 같이 놀자 동네 세바퀴' 전시를 진행하고, 한국민속촌은 1970~8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그때 그 놀이' 축제를 연다.

'신나는 방학 체험여행'…용인시 당일 코스 추천
20~30대들의 입소문을 탄 고기동 뮤지엄 그라운드에서는 다채로운 그라피티 전시 관람과 꽃 모빌 만들기 등 꽃을 이용한 예술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열대식물원 유리온실, 숲 생태 놀이터 등 아이들을 위한 자연 놀이터인 동천동 동천자연식물원은 도심 속 썰매장을 운영한다.

용인지역 겨울 당일 나들이를 즐기려면 스탬프 카드부터 챙기는 것이 좋다.

용인시는 '용인 관광' 페이스북 이벤트로 스탬프 카드 인증샷을 등록하거나 도장을 가장 많이 찍은 참가자를 추첨해 선물을 준다.

시내 주요 호텔도 객실료 할인, 1인 조식 무료 등 이벤트를 연다.

다양한 관광지 정보나 스탬프 투어 이벤트 내용은 홈페이지(www.yongin.go.kr/tou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