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뉴욕증시, 신고가 랠리 부담에 혼조…트럼프 탄핵 '美하원 표결'

◆ 뉴욕증시, 트럼프 탄핵표결 앞두고 혼조…다우 0.10%↓

신고가 랠리를 계속해온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현지시간 18일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10% 하락한 2만8239.28, S&P 500 지수는 0.04% 내린 3191.14, 나스닥 지수는 0.05% 오른 8827.73을 기록했습니다. 미·중 1단계 무역합의 타결 이후 상승세를 이어온 증시는 랠리 부담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관망 심리가 다소 강화됐습니다. 주요 지수는 장중 강보합세를 유지하다 마감 직전 낙폭을 다소 키우는 모습이었습니다.

◆ 탄핵 주도 펠로시 "선택의 여지 없다"…트럼프는 비난 트윗

미국 민주당이 이끄는 하원이 현지시간 18일 마침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에 나섭니다.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그는 우리에게 선택의 여지를 주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헌법을 위반했다는 겁니다. 이날 하원의 탄핵소추안 토론과 표결 절차는 TV로 미 전역에 생중계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 트윗을 올리며 “이것은 미국에 대한 공격”이라며 민주당의 탄핵 시도를 맹비난했습니다.

◆ WP "대북 억제 심각한 전략 고안할 때"

워싱턴포스트(WP)는 현지시간 18일 북한의 대미압박으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젠 미국이 대북 억제전략을 구사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강경대응으로의 선회를 촉구한 겁니다. WP는 사설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이른바 ‘톱다운 케미’에 기반한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구애 외교’는 실패했다고 지적했습니다. WP는 트럼프 대통령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으로 추정되는 김 위원장의 ‘크리스마스 선물’ 경고에 겁 먹은 것처럼 보인다고도 했습니다.

◆ UN총회, 15년째 北인권결의 채택…한국은 '공동제안국 미참여'

북한의 인권 침해를 규탄하고 즉각 개선을 촉구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이 현지시간 18일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채택됐습니다. 2005년 시작돼 올해로 15년째입니다. EU(유럽연합) 국가들과 일본, 미국 등 60여개 회원국이 이번 결의안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했으나 우리나라는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김성 주유엔 북한대사는 “북한은 인권을 증진하는 대화와 협력에 적극 나서겠지만 이런 도발적 적대 행위에는 강력 대응하겠다”며 반발했습니다.

◆ 文대통령, 확대경제장관회의 주재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합니다. 회의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유은혜 사회부총리를 비롯해 경제정책 유관 부처 장관들이 대거 참석합니다. 특히 작년 확대경제장관회의엔 참석하지 않았던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등 경제단체장과 민간전문가들도 자리할 예정입니다.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경청해 향후 경제정책 방향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 중부 아침 영하권…일부 지역 밤부터 눈비

목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떨어져 춥고, 낮 기온은 3~12도로 어제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보됐습니다. 경기 남부 서해안과 충남 북부 서해안 지역은 밤새 눈이나 비가 내리고 서울·경기와 강원 영서 남부, 충북 북부는 20일 새벽까지 눈발이 날리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으나 강원 영서는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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