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가 CU를 제치고 국내에서 점포 수가 가장 많은 편의점 프랜차이즈가 됐다.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지난달 말 기준 편의점 매장 수가 1만3899개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0월 말 1만3696개에서 한 달 만에 200개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CU 매장은 74개 늘어나는 데 그쳤다. GS25는 전체 매장 수에서도 CU(1만3820개)를 앞질렀다.

GS25는 그동안 전체 점포 수를 제외하고 본사 매출, 영업이익, 점포당 매출 등 다른 외형 지표로는 이미 1등 편의점이었다. 이번에 점포 수까지 1위로 올라서 “명실상부한 편의점 1등이 됐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