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6일 F&F(109,500 +4.29%)에 대해 중국 전략적 진출이 본격화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4000원을 유지했다.

안진아 연구원은 "브랜드 매출액 중 절반 비중을 차지하는 MLB의 중국발 모멘텀이 기대되는 시점"이라며 "중국 티몰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12월 오프라인에도 진출하며 2020년 테스트 매장(10개)을 오픈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반기 중국에서 MLB 매출액은 77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 지역 실적은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MLB 면세점 매출 성장률이 지속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MLB 키즈 매출 모멘텀도 유효하다는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4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4분기 MLB와 디스커버리 신발 판매량은 3분기와 유사한 수준 26만족(2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존 MLB의 인기 라인인 빅볼청키와 플레이볼 시리즈, 디스커버리의 버킷 디펜더 조거플렉스 중심으로 판매 호조가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류 매출 역시 제품단가가 높은 패딩, 다운베스트 중심으로 양호한 추세"라며 "디스커버리 플리스는 5차 리오더까지 판매(약 500억원)가 완료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카테고리별 고른 매출 성장세를 시현하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중국 매출 실적이 가시화 되는 시점"이라며 "현재 주가는 모멘텀 대비 매력적인 수준으로, 업종 내 톱픽(최선호주)를 유지하며 비중 확대를 권고한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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