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그룹, 아이가 입학할 때, 여행을 떠날 때…우리 삶과 함께하는 '든든한 금융'
DB그룹이 ‘2019 한경광고대상’에서 크리에이티브대상을 받았다. DB그룹의 DB금융네트워크 광고는 기존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금융’이라는 슬로건을 유지하면서도 고객을 소중히 여기겠다는 DB금융의 기업철학과 인간을 향하는 DB금융의 마음가짐을 담아냈다는 평가다. DB금융네트워크는 동부금융네트워크의 새로운 이름이다. DB손해보험과 DB생명, DB금융투자, DB저축은행, DB자산운용, DB캐피탈 이하 DB그룹 6개 금융계열사의 통합 브랜드다.

DB금융네트워크의 이번 광고는 크리에이티브 측면에서 고객이 광고를 자신의 이야기로 느낄 수 있도록 일상에서 늘 접하는 평범한 이웃 사람들의 삶을 소재로 했다. 17년간 유지해 온 ‘흑백 모노톤’ 방식을 과감하게 흑백과 컬러로 대비시켜 과거와 현재의 명확한 차이를 줬다. 17년간 배경음악으로 사용한 ‘유아 어 파트 오브 미(You’re a part of me)’를 통해 DB금융네트워크만의 강력한 크리에이티브 심벌도 강조했다.

정진용 부사장
정진용 부사장
DB금융네트워크 광고는 아이가 학교에 입학할 때, 새로운 식구가 생겼을 때, 여행을 떠날 때 등 시간의 흐름에 따라 흔히 겪는 변화에도 해답을 제시하는 든든한 금융이 되겠다는 의지에서 시작됐다.

DB금융네트워크 광고 캠페인은 앞으로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을 이해하고 ‘고객의 미래’와 함께하고자 하는 금융 전문기업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일관되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DB그룹 관계자는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흔들림 없이 일관된 모습을 보여드리는 DB금융네트워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