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지하철 광고 /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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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을 소주 '잎새주'의 모델로 기용했다고 8일 밝혔다.

보해양조는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전남 진도 출신인 송가인이 잎새주 모델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오랜 준비 끝에 '송가인 프로젝트'를 성사 시켰다"고 설명했다.

보해양조는 잎새주와 보해 복분자주가 주력제품인 주류기업으로 1950년 목포에 설립됐다. 보해양조는 모델로 기용한 송가인에 대해 "천부적인 재능과 피나는 노력으로 국민가수 반열에 오른 만큼 69년 동안 '좋은 술 만들기' 한 길만 추구한 보해양조의 철학과 가장 어울리는 모델"이라고 덧붙였다.

임지선 보해양조 대표는 "내년 창립 70주년을 맞는 보해양조가 재도약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송가인 씨가 잎새주 모델로 합류해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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