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서…이정희씨 국민훈장 수상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은 3일 "디지털 세상에서 나타나는 소비자 이슈를 발굴하고, 소비자 권익을 저해하는 법령·제도를 소비자 중심적으로 바꾸는 소비자 주창 역할(Consumer Advocacy Role)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장 "소비자 중심으로 법제 바꾸겠다"

조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24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5천200만 소비자는 합리적 구매를 통해 기업 혁신을 유도할 수 있는 시장경제 변화의 주체"라며 이렇게 약속했다.

소비자의 날은 소비자 권익 증진을 강조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소비자보호법(현 소비자기본법)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12월 3일'(1979년)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소비자 운동, 관련 연구·정책제안, 소비자 친화적 경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 권익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등 유공자 77명이 상을 받았다.

국민훈장(목련장)은 28년간 소비자 운동을 주도한 이정희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충북지회 이사에게, 국민포장은 역시 28년 동안 한국소비자원에서 근무하며 취약계층 소비자 보호 등에 힘쓴 정동영 한국소비자원 상임이사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 한국부인회 대구지부 서점복 지부장 등 7명은 대통령표창, 구혜경 충남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 등 8명은 국무총리표창, 60명은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연합뉴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