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받은 병원 앱(응용프로그램)에서 곧바로 실손보험금을 청구하고 송금받을 수 있게 됐다.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생명은 지난 25일 서울성모병원과 ‘실손보험금 전자청구 및 자동송금’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실손보험금 전자청구는 병원에서 진료비를 납부한 환자가 병원 앱에서 즉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그동안은 실손보험금을 청구하려면 관련 서류를 발급받아 보험금 청구서를 작성한 뒤 해당 보험사에 팩스로 보내야 했다.

이 서비스를 통하면 30~90초 안에 예상 보험금을 산출해준다.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보험금도 곧장 지급해주는 ‘원스톱’ 시스템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