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거래 개인고객에게 연 1.4% 금리…SC제일銀, MMDA 특별금리 이벤트
기준금리가 인하되면서 이른바 예금 ‘금리 빙하기’가 도래한 가운데 짧은 기간 돈을 넣어도 고금리를 제공하는 예금 상품이 인기다. SC제일은행은 하루만 맡겨도 최고 연 1.4%(이하 세전)의 금리를 60일간 제공하는 ‘일복리저축예금(개인 MMDA) 특별금리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실시한다.

파킹통장으로 유명한 SC제일은행은 첫 거래 개인 고객이 1억원 이상 신규 가입하는 경우에 한해 기존 파킹통장보다 높은 연 1.4%의 금리를 신규일로부터 최대 60일간 제공한다. 특별금리 제공 기간 중 예금 잔액이 1억원 미만으로 내려가거나 특별금리 적용 기간이 끝나면 일복리저축예금의 기본 약정금리를 준다. 일복리저축예금은 수시입출금식 저축성 예금으로 금액별로 금리를 차등 지급하며, 예금을 많이 예치할수록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주로 고액 자산가들이 잠시 돈을 예치하는 파킹통장이다.

일복리저축예금은 잔액이 1억원 이상이면 연 0.5%,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이면 연 0.4%, 3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이면 연 0.3%,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이면 연 0.2%, 1000만원 미만이면 연 0.1%의 기본금리를 제공하며, 매일 예금 잔액에 대해 일복리로 이자를 계산한다.

이벤트 기간은 11월 29일까지이나 모집한도 2000억원 소진 시에는 조기 종료된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팀 부장은 “시중은행의 예금금리가 하락하는 상황에서 짧은 기간만 목돈을 맡겨도 고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는 단기 자금을 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입출금통장의 편리함과 고금리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해당 상품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SC제일은행 영업점이나 고객컨택센터(1588-159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