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수지 및 특수필름 업체 알앤에프케미칼은 글로벌 화학기술 업체 아반티움(네덜란드)의 신재생폴리머사업부(사업부장 마셜 루벤)와 최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두 회사는 국내 전기전자 및 고기능 패키징(제품포장) 등 고부가가치 시장에서 PEF(폴리에틸렌 푸라노에이트) 관련 마케팅 활동에 협조하고 수요처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반티움이 향후 연산 5000t 규모의 PEF 공장 가동에 대비,PEF를 고부가가치 시장에 접목하기 위해서다.

아반티움 신재생폴리머사업부의 핵심기술로 생산되는 PEF는 기존 석유화학 기반 합성수지와 달리 100% 식물 기반인 고분자 열가소성 수지다. PEF는 분자구조가 유사한 범용 플라스틱인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와 동등 수준의 투명성을 보유하면서도 산소 이산화탄소 등 가스 및 수분 차단성이 뛰어나다. 내열성이 우수하고 재활용도 가능하다. 박동일 알앤에프케미칼 사장은 “PEF는 기존 바이오플라스틱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세대 친환경소재”라고 설명했다.

알앤에프케미칼은 기존 아반티움 촉매장비사업부에 이어 신재생폴리머사업부와도 파트너십을 체결,두 회사간 전략적 협력 관계는 더욱 공고하게 됐다.알앤에프케미칼은 지난해 아반티움 촉매장비사업부와 국내 합성수지 및 화학 제품 관련 고효율 동시다발적 촉매 연구 및 개발을 위한 장비와 기술을 도입했다.

경기 하남시에 있는 알앤에프케미칼은 화학산업의 플랫폼 비즈니스를 추구하는 업체다.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다양한 특수 레진 및 필름, 바이오플라스틱 소재들을 공급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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