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드레스·생활용품 등 캐릭터 활용 상품 줄이어
'겨울왕국2' 흥행 예감에 패션·유통업계도 '특수' 기대

21일 개봉하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 흥행 조짐에 유통업계와 패션업계도 관련 상품을 내놓으며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2'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국내에서 개봉한 애니메이션 사상 처음으로 예매량 110만장을 넘어서며 흥행 성공을 예고했다.

유통업계는 2014년 '겨울왕국' 1편 개봉 당시 때 엘사 드레스, 캐릭터 인형 등이 완판되며 인기몰이를 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발 빠르게 관련 상품 판매에 나섰다.

크리스마스 대목까지 겹친 터라 유통업계의 기대가 더욱 크다.

G마켓은 '겨울왕국2' 캐릭터 굿즈 400종을 최대 66% 할인 판매한다.

12월1일까지 엘사와 안나, 스벤 등 주요 캐릭터 인형과 '눈사람' 올라프 캐릭터를 활용한 아동용 컨버스 등을 할인 판매한다.

겨울왕국 캐릭터를 이용한 젓가락과 스푼, 포크 등 생활용품도 판매한다.

해당 제품은 평일 오후 6시 이전 구매하면 다음날 배송을 해준다.

겨울왕국 마니아를 위해 신청자 중 100명을 추첨해 CGV 4DX 상영관 예매권(2장)을 100원에 판매하는 행사도 연다.

홈플러스도 겨울왕국 개봉에 맞춰 캐릭터 상품 모음전을 진행한다.

엘사를 비롯한 겨울왕국 인형 시리즈부터, 캐릭터 침구, 쿠션, 식기 세트, 레고, 문구, 방한용품까지 품목도 다양하다.

이마트는 겨울왕국 완구를 50여종 선보인다.

'엘사/안나 싱글돌 & 마술봉 세트'와 팔을 움직일 때마다 불빛과 소리가 나는 '엘사 라이팅 드레스'는 이마트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도 가발 머리끈과 포인트 헤어핀, 목걸이·반지 등 엘사 캐릭터를 직접 연출해 볼 수 있는 뷰티·패션 소품과 올라프 캐릭터를 이용한 아동용 가방, 방한 장갑, 털모자 등을 내놨다.

'겨울왕국2' 흥행 예감에 패션·유통업계도 '특수' 기대

패션업계에서도 겨울왕국2 컬래버레이션(협업) 의류 판매 출시가 줄을 잇고 있다.

이랜드월드의 제조·유통 일괄형(SPA) 브랜드 스파오는 올라프를 모티브로 한 수면 파자마와 룸슈즈, 수면 담요, 양말 등 홈웨어 20종과 키즈라인 상품들을 출시했다.

스파오 측은 "주인공 엘사가 그려진 원피스는 판매 전 소셜미디어(SNS)에 선공개되자마자 문의가 쏟아졌다"고 전했다.

이랜드리테일은 로엠걸즈 등 9개 브랜드에서 총 61개 스타일로 아동복 협업 상품을 내놨다.

반짝이는 보석 장식을 더한 엘사 실사판 드레스와 스팽글을 이용해 위아래로 쓰다듬으면 그림이 변하는 반전 맨투맨 등이 주력 상품이다.

'겨울왕국2' 흥행 예감에 패션·유통업계도 '특수' 기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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