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시 3년 만에 대변신한 더 뉴 그랜저
▽ 19일 첫 일반 공개 "실물이 낫다" 평가
▽ 역대 최다 사전계약 기록 상품성 증명
19일 오전 현대자동차 본사 로비에 공개된 '더 뉴 그랜저' 실물. [사진=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19일 오전 현대자동차 본사 로비에 공개된 '더 뉴 그랜저' 실물. [사진=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세단 '더 뉴 그랜저'의 실물이 19일 일반에 첫 공개됐다. 공개 순간 행사장에선 "우와" 하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사진으로 봤던 것보다 실물 디자인이 더 낫다는 평가가 많았다.
19일 오전 현대자동차 본사 로비에 공개된 '더 뉴 그랜저' 실물. [사진=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19일 오전 현대자동차 본사 로비에 공개된 '더 뉴 그랜저' 실물. [사진=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더 뉴 그랜저는 2016년 11월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6세대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완전변경) 모델. 내외관 디자인에 큰 변화를 줬고 최첨단 사양 탑재로 상품성을 대폭 높였다는 평가다. 사실상 신차급 변경이라는 점에서 고객 관심도 높다.

◆ 완전히 바뀐 내·외부 디자인
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세단 '더 뉴 그랜저'가 출시됐다. 내외관 디자인에 큰 변화를 줬고 최첨단 사양 탑재로 상품성을 대폭 높였다는 평가다. 사실상 신차급 변경이라는 말이 나온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세단 '더 뉴 그랜저'가 출시됐다. 내외관 디자인에 큰 변화를 줬고 최첨단 사양 탑재로 상품성을 대폭 높였다는 평가다. 사실상 신차급 변경이라는 말이 나온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는 1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취재진과 현대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시 행사를 열고 더 뉴 그랜저를 공개했다.

더 뉴 그랜저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차량 크기가 커진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장이 4990mm로, 기존 모델보다 60mm 늘어나 웅장한 모습을 강조했고 휠베이스(축간거리)와 전폭은 기존 대비 각각 40mm, 10mm 늘어난 2885mm와 1875mm로, 더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19일 오전 현대자동차 본사 로비에 공개된 '더 뉴 그랜저' 실물. [사진=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19일 오전 현대자동차 본사 로비에 공개된 '더 뉴 그랜저' 실물. [사진=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외장은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재탄생됐다. 전면부에는 보석을 연상케하는 '파라메트릭 쥬얼(Parametric Jewel)'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헤드램프, 주간주행등(DRL)을 일체형으로 배치했다. 특히 주간주행등으로 적용된 '히든 라이팅 램프'는 시동이 꺼져 있을 땐 그릴의 일부로 남지만 시동을 켜면 차량 전면부 양쪽에 별이 떠 있는 듯한 모습을 구현한다.

측면은 풍부한 볼륨감과 날렵한 라인이 조화를 이뤘으며 기존 디자인을 계승 발전한 후면부는 더욱 얇고 길어진 리어램프를 통해 낮고 안정적인 인상을 추구했다.
19일 오전 현대자동차 본사 로비에 공개된 '더 뉴 그랜저' 실물. [사진=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19일 오전 현대자동차 본사 로비에 공개된 '더 뉴 그랜저' 실물. [사진=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실내는 고급스러운 소재와 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뤘다. 넓고 길게 뻗은 수평적 디자인을 통해 마치 고급 라운지에 앉아있는 듯한 인상을 구현했으며 전자식 변속버튼(SBW)과 고급 가죽 소재가 적용된 센터콘솔, 64색 앰비언트 무드 램프와 현대차 최초로 탑재된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가 고급스러운 감성을 높였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동급 최고 수준의 12.3인치 클러스터(계기판)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경계가 없는 심리스(Seamless) 형태로 구성됐다.

◆ 최첨단 편의·안전사양 대거 탑재
현대차 더 뉴 그랜저 내부 모습

현대차 더 뉴 그랜저 내부 모습

최첨단 편의·안전사양도 눈여겨 봐야 한다. 더 뉴 그랜저에 최초로 탑재된 공기청정 시스템은 미세먼지 감지 센서와 마이크로 에어 필터로 구성됐다. 미세먼지 감지 센서는 실내 공기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차량 내 공기 오염 수준을 ▲매우 나쁨 ▲나쁨 ▲보통 ▲좋음 네 단계로 알려주며 마이크로 에어 필터로 차량 내 공기를 깨끗하게 만든다.

2세대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은 장시간 주행 시 럼버 서포트(허리 지지대)를 네 방향으로 자동 작동시켜 척추 피로를 풀어주는 사양이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FCA-JT) 기술도 주목할만하다. 이 기술은 교차로에서 좌회전할 경우 마주 오는 차량과 충돌하지 않도록 위험을 방지해준다.

후진 가이드 램프는 그동안 럭셔리차급에 주로 적용됐던 사양으로 차량 후진 시 LED 가이드 조명을 후방 노면에 비춰 보행자와 주변 차량에게 차량의 후진 의도를 전달한다.

엔진은 ▲2.5 가솔린 ▲3.3 가솔린 ▲2.4 하이브리드 ▲3.0 LPi 등 총 네 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됐으며 소비자가 선택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수평적 구조로 트림을 운영한다.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입하는 소비자는 엔진 사양에 따른 차이 없이 주요 선호 사양이 탑재된 '프리미엄', 고급 편의사양을 갖춘 '익스클루시브', 최상위 트림으로서 디자인 고급감을 대폭 강화한 '캘리그래피' 등 3가지 트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 사전계약 대기록으로 본 더 뉴그랜저의 높은 관심
현대차 더 뉴 그랜저 후면

현대차 더 뉴 그랜저 후면

더 뉴 그랜저는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영업일 기준 11일 간 진행된 사전 계약에서 총 3만2179대의 계약을 달성했다. 이는 6세대 그랜저가 가지고 있던 국내 사전계약 최다 실적을 갈아치운 것이다.

이 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현대차는 소비자들이 더 뉴 그랜저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전국에서 운영한다. 먼저 오는 20일부터 서울 강남구 언주로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더 뉴 그랜저 특별 전시관을 운영한다. 더불어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부산 롯데몰 동부산점 등 전국 약 30개 주요 명소에 특별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판매가격은 ▲2.5 가솔린 3294만~4108만원 ▲3.3 가솔린 3578만~4349만원 ▲2.4 하이브리드 3669만~4489만원(세제혜택 후) ▲일반 판매용 3.0 LPi 3328만~3716만원으로 확정됐다.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트림 별 차량 가격은 ▲프리미엄 3294만~3669만원 ▲익스클루시브 3681만~4012만원 ▲캘리그래피 4108만~4489만원이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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