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경영전략연구원(원장 김병일)은 지난 16일 ‘대학생 건전재정 가디언즈 7기 최종 보고대회’를 열어 경희대 행정학과 김수빈 씨(22) 등 5명에게 경제부총리상을 수여했다. 건전재정 가디언즈는 매년 선발된 대학생 100명(20개 팀)이 정부 예산의 효율적 사용 여부를 분석하고 개선안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한국경제신문사와 기획재정부,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후원으로 지난 7월부터 약 4개월간 ‘청년 취업지원 정책’을 주제로 진행했다.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구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열린 ‘제7기 건전재정 가디언즈리그’ 최종보고대회 및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제공
지난 16일 서울 영등포구 신한금융투자 본사에서 열린 ‘제7기 건전재정 가디언즈리그’ 최종보고대회 및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제공
부총리상을 받은 팀은 2015년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인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를 주제로 선정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 팀은 K-MOOC를 ‘고등교육 교수학습자료 공동활용 체제(KOCW)’와 통합하거나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방안을 내놨다.

조세재정연구원장상은 4차 산업혁명 선도인력 양성사업을 분석한 연세대 전수민 씨(23) 등 5명이 수상했다. 한국경제신문 사장상은 고려대 최수연 씨(21) 등 5명(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국가경영전략연구원장상은 고려대 이은영 씨(21) 등 5명(중소기업 탐방프로그램)과 고려대 강희정 씨(21) 등 5명(청년고용 증대 세액공제)이 받았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