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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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자가 3개월 연속 30만명 이상 증가했다. 실업률도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750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만9000명 증가했다. 8월 45만2000명, 9월 34만8000명에 이어 석 달 연속 30만명대 이상을 기록해 회복을 지속하고 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5만1000명), 숙박 및 음식점업(11만2000명),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9만6000명) 등에서 주로 늘었다. 반면 제조업(-8만1000명), 도매 및 소매업(-6만7000명), 금융 및 보험업(-5만4000명) 등에서는 줄었다.

제조업 분야는 19개월째 마이너스 행진이다. 3월(-10만8000명)과 9월(-11만1000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10만명대를 밑돌았다.

상용근로자가 1년 전보다 57만5000명 늘었지만 일용근로자는 8만1000명, 임시근로자는 2만1000명 각각 감소했다.

임시근로자는 도소매업 고용 감소가 지속되면서 취업자 감소 폭이 커졌다. 일용근로자는 건설업 고용이 줄어들면서 감소세를 이어갔다.

연령계층별로는 60대 이상(41만7000명), 50대(10만8000명), 20대(8만7000명) 등에서 늘어난 반면 40대(-14만6000명)와 30대(-5만명)는 줄었다.

지난달 실업자는 86만4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0만8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3.0%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 10월 기준으로 2013년(2.7%) 이후 최저다. 청년 실업률은 7.2%로 1.2%포인트 떨어졌다. 2012년 10월 6.8% 이후 7년 만에 가장 낮았다.

체감실업률을 보여주는 고용보조지표3(확장실업률)은 10.6%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내렸다.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는 2만8000명 증가한 1622만8000명이었다. 활동상태별로 보면 쉬었음(32만4000명) 등에서 1년 전보다 증가했으나 가사(-15만7000명), 재학·수강(-12만1000명) 등에서는 감소했다.

정동욱 과장은 "상대적으로 우월한 지위에 있는 상용직 근로자가 늘어난 것과 고용률이 상승한 것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취업자 증가폭이 40만명대인데도 제조업과 도소매업의 감소폭이 깊은 부분은 부정적인 부분이라 생각한다"며 고용에 긍정·부정적인 면이 혼재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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