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서울대기술지주, 낙성벤처밸리 창업투자활성화 협약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12일 서울대기술지주회사(대표이사 박동원)와 '낙성벤처밸리 창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대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의 연구 성과를 '권리화'해 지식재산으로 만들고 이를 관리하는 역할을 하면서 기술이전과 기술사업화를 위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투자 전문회사로 2008년 설립됐다.

이 회사의 사업 목표는 대학에서 개발된 기술에 기반을 둔 창업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성공적으로 투자를 회수하는 것이다.

양측은 이날 업무협약에서 낙성벤처밸리 내의 유망한 스타트업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벤처창업 인프라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창업기업 발굴 및 멘토링 ▲창업기업 투자유치 및 마케팅 지원 ▲전문가 자문과 정책지원을 위한 세미나, 토론회 개최 등 협력사업을 하기로 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민간투자기관의 창업기업 투자를 촉진해 낙성벤처밸리에 선순환하는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민간투자기관들과 협력을 확대해 관악구 벤처창업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