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이 중소기업 협력업체들과 상생을 강화하기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ESC경영원은 사단법인 ESC상생포럼과 오는 22일 서울 쉐라톤팔래스호텔에서 제13회 '공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상생포럼은 공공기관, 투자기관, 중소기업 등 500여개 기관의 상생협력을 지원하는 모임이다. 포럼의 주제는 ‘상생을 위한 공기업·중소기업 협력방안 모색’이다.

상생포럼 관계자는 “초연결(hyperconnectivity)과 초지능(superintelligence)을 요구하는 4차 산업혁명이 경제·사회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공기업도 협력사와 상생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ESC상생포럼이 공기업·중소기업 간의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형성,산업경쟁력을 제고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이유다.

이날 행사 1부에서는 이승철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공기업담당)의 특강이 실시되고 2부에서는 한전KPS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3개 공기업이 상생협력 방안을 발표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