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2019 SETEC
오는 11월 21일(목)부터 23일(토)까지 '제53회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SETEC'이 SETEC 전관에서 개최된다. 새로운 창업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창업 관련 업체 200여개 브랜드가 약 400여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본 박람회는 다양한 브랜드 참가로 예비창업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은 물론 트렌디한 창업 아이템들로 2019년 하반기 및 2020년 상반기 창업 트렌드 파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족발맨, 배달전문갈통삼, 두찜, 치킨과바람피자 등의 배달전문 및 소자본 창업을 필두로 하는 브랜드가 대거 참가한다.

또, 무인시스템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셀프빨래방 브랜드 워시프렌즈, 더런드리, 월드크리닝 등이 참가하며, 스터디카페 브랜드로는 기존에 만나볼 수 있었던 하운스스더디카페, 르하임스터디카페, 위넌스터디카페, 두잇스터디카페 외에도 기본스터디카페, 로웰클래스스터디카페 등이 참가한다. 국선생, 토프레소, 비엔나커피하우스, 반장즉석떡볶이, 훌랄라, 본도시락 등 식음료 및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도 참가한다. 또, 예비창업자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공간을 공유하는 쿡라우드, 개러지키친, 슈가맨워크 등이 참가한다.

오더히어로, 유비, 힛잇, 우신로스터 등 점포 기기 및 설비 관련 업체도 다수 참가해 프랜차이즈 본사, 가맹점주, 소상공인 등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본 박람회에 참가한 다수 브랜드들은 각 부스에서 예비창업자와 상담을 진행해 상세한 정보를 전달함은 물론, 추후 가맹 계약으로 이어졌을 시 가맹비 면제, 기술 이전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대행사는 이전 박람회보다 더 특별하게 꾸며질 예정이다. 지난 8월 많은 예비창업자들의 참여로 다양한 예비창업자 니즈를 파악할 수 있었던 창업세미나는 이번 11월 공정거래위원회까지 함께하여 총 10개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강의는 지난 8월 현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던 강연과 현장에서 이루어진 설문조사를 통해 예비창업자들이 듣고 싶어 하는 강연주제를 토대로 강의를 선정해 또 한 번 많은 예비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창업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람회에 참가하려면 11월 20일까지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진행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현장 유료 입장도 가능하다.

경규민 한경닷컴 기자 gyu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