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ty Images 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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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은 사람들이 가벼운 식사거리로 부담 없이 찾는 메뉴다. 최근에는 시리얼을 즐기는 방법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콘플레이크 시리얼부터 통곡물과 견과류 등을 뭉쳐 만든 그래놀라까지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우유 두유 등과 함께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뜨거운 물을 부어 죽처럼 먹는 ‘핫 시리얼’도 인기를 얻고 있다.

○간편하고 따뜻하게 ‘화이버 오트밀’

동서식품은 바쁜 아침에 간편하면서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시리얼인 포스트 화이버 오트밀 3종(사진)을 출시했다.

포스트 화이버 오트밀은 차가운 우유에 곁들이는 일반적인 시리얼과 달리 따뜻한 우유나 두유, 물과 함께 먹는 핫 시리얼이다. 우유나 두유와 함께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뜨거운 물을 붓고 2~3분가량 기다리면 부드럽고 담백한 오트밀이 완성된다. 파우치 형태로 나와 휴대도 간편하다.

슈퍼푸드로 꼽히는 귀리를 주 원료로 사용했다. 귀리 속 식이섬유를 더해 영양이 풍부하고 포만감이 높아 아침 대용식으로는 물론 다이어트식으로도 좋다. 귀리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베타글루칸 함량이 높아 혈당 강하 및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기존의 우유와 먹는 이른바 ‘콜드 시리얼’과 달리 따뜻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오리지널’ 제품은 깔끔하고 담백한 귀리 본연의 맛을 살렸다. 90g, 180g 용량 두 종류다. 피칸과 땅콩분말을 첨가해 고소한 맛이 특징인 ‘너트앤오트’(180g), 동결건조한 사과를 넣어 상큼한 사과맛이 매력적인 ‘애플모닝’(180g)까지 3종으로 구성돼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건강 시리얼 ‘포스트 그래놀라’
동서식품, 바쁜 아침에도 따뜻하게…귀리로 만든 건강 시리얼 '화이버 오트밀'
그래놀라 제품도 아침 대용식으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그래놀라는 정제된 탄수화물 대신 통곡물과 말린 과일, 견과류 등을 한데 뭉친 시리얼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동서식품은 소비자 니즈에 맞춰 다양한 맛과 형태의 그래놀라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포스트 그래놀라는 콘플레이크를 기본으로 귀리 등 몸에 좋은 통곡물을 바삭하게 구워 만든 그래놀라에 상큼한 건과일을 곁들인 제품이다. 크랜베리 아몬드, 블루베리, 카카오호두 등 세 가지 맛이 있다. 탄수화물은 물론 비타민과 칼슘 등 영양성분이 풍부해 남녀노소 모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포스트 골든 그래놀라는 기존 그래놀라 시리얼에 고급 견과류와 과일을 더해 한층 더 고급스럽게 만든 프리미엄 그래놀라다. ‘골든 그래놀라 크런치’ ‘골든 그래놀라 후르츠’ ‘골든 그래놀라 아몬드빈’ 3종으로 나왔다. 취향에 따라 원하는 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포스트 시리얼은 간편함과 영양 그리고 맛까지 한 번에 제공해 건강한 한 끼 식사로 즐길 수 있다”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