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가 4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은행연합회가 9월 은행권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연 1.57%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 상승했다고 15일 공시했다.지난 6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연 1.78%로 전월대비 0.07%포인트 내려 하락세로 전환한 이후 4개월 만에 상승세를 보였다.잔액기준 코픽스는 연 1.87%로 전월과 비교해 0.04%포인트 내려 6개월째 하락세를 나타냈다.새로운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 대비 0.03%포인트 하락한 연 1.60%로 집계됐다. 4개월 연속 떨어진 수치다.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를 반영한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및 후순위채·전환사채를 제외한 금융채가 포함된다. 신규 잔액기준 코픽스는 기타 예수금, 기타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도 포함해 산출된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아주대학교는 은행연합회와 공동으로 운영중인 '캄보디아 금융인력 양성 3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아주대학교 국제대학원은 지난 14일 ‘2019 아주대-은행연합회 캄보디아 금융인력 양성과정’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발표했다. 2017년 아주대학교와 전국은행연합회는 협약을 체결하고 캄보디아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의 금융인력 양성을 위한 단기 장학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아주대학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캄보디아 내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계 은행들의 우수한 신규 인력 충원을 지원하고, 캄보디아의 빈곤 퇴치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장학 프로그램 참가자 15명은 첫 9주동안 아주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금융 관련 지식을 배우고, 본국으로 귀국해 캄보디아 프놈펜 소재 한국계 은행에서 3개월 동안 인턴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앞서 아주대는 6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17년 10월부터 2018년 3월까지 1기, 2018년 10월부터 2019년 3월까지 2기를 양성했다. 김병관 아주대 국제대학원 원장은 "이번 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 캄보디아 금융산업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을 총괄중인 김용기 아주대 교수(국제학부)는 "올해로 3년째 되는 프로그램에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기쁘다"며 "금융, IT, 한국어 수업 등 다양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