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고급 빌트인 가전 체험공간 공개
삼성전자가 빌트인 가전 브랜드 ‘데이코’의 체험 공간 ‘데이코 하우스’(사진)를 다음달 1일부터 일반 소비자에게 공개한다고 29일 발표했다. 데이코는 1965년 미국에서 탄생한 빌트인 가전업체로 2016년 8월 삼성전자가 인수했다. 2900만원짜리 냉장고 등 값비싼 고급 가전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데이코 하우스는 서울 대치동 삼성디지털프라자 삼성대치점 4층에 조성됐다. 데이코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뒤 방문할 수 있다. 하루에 아홉 팀만 받는다. 지난 5월 문을 연 데이코 하우스는 지금까지 VIP 고객과 거래처에 한해 제한적으로 공개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시장에 새로운 주방 문화를 제안하기 위해 공개 확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