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즙 곰팡이' 임블리 회생 움직임? 오프라인 플리마켓서 1억 매출 달성

패션·뷰티기업 부건에프엔씨㈜가 운영하는 브랜드 임블리와 블리블리가 일매출 1억원을 올렸다.

'호박즙 곰팡이 사태' 고객응대 논란을 빚던 임지현 상무가 사퇴를 발표하는 등 내홍을 겪으면서 한동안 매출 직격탄을 맞았던 부건에프엔씨가 '블리마켓' 행사로 회복 움직임을 보인 것이다.

부건에프엔씨는 임블리·블리블리가 지난 26일~27일 서울 홍대 플래그십 매장에서 진행한 '블리마켓' 행사를 통해 1억2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임블리·블리블리 오프라인 행사로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이다.



박준성 부건에프엔씨 대표는 지난 5월 '호박즙 곰팡이' 논란 이후 고객 응대 및 제품 안전성 등 잇따른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식품 사업을 전면 중단과 아내인 임지현 상무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것임을 밝혔다.

하지만 경영에서 물러난다던 임지현 전 상무는 임블리와 블리블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현재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임 전 상무는 블리마켓 성공 이후 인스타그램에 "60살 돼서 지팡이 짚고 블리마켓 하는 그날까지 함께 하자"고 기쁨을 표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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