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올 상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 결과 대형은행에서는 KEB하나은행, 소형은행에서는 대구은행이 1위에 올랐다고 28일 발표했다. 기술금융은 담보가 부족하더라도 기술력과 성장성이 뛰어난 기업에 대출해주는 것이다.

KEB하나은행은 기술신용대출과 지식재산권(IP) 담보대출 등을 크게 늘렸고, 지원 인력과 조직도 잘 갖췄다는 평가를 받아 최고점을 얻었다. 대구은행 역시 기술금융 공급 규모를 대폭 확대한 것으로 파악됐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