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사, ‘2018년 단체교섭’ 조인식 체결

-25일 단체교섭 최종 마무리
-'노사공동 실천합의서' 이행 통한 경영정상화 의지

금호타이어가 광주공장에서 노사 대표 및 단체교섭 교섭위원이 모인 가운데 조인식을 갖고 '2018년 단체교섭'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합의안의 주요 내용은 고용보장과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사공동 실천합의서', 단체협약 개정(우선채용 조항 삭제 등), 국내공장 설비투자, 성형수당 지급, 학자금 조정 등이다. 특히 '노사공동 실천 합의서' 성실 이행을 통해 고용 보장과 미래 생존 경쟁력 확보를 실현하기 위해 노사가 공동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은 "노사가 서로 지혜를 모으고 노력해서 교섭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으며 경영정상화 까지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회사도 공장 가동률을 올리고 판매를 신장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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