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서브는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장애인 작가 10인 그룹전 '2019 베네핏 페어'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신한서브 왕태욱 대표이사(세번째줄 오른쪽 첫번째)와 진선미 국회의원(두번째줄 중앙), 시각예술에 재능이 있는 신진 장애인 작가 등이 참석했다. /사진=신한서브
신한서브는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장애인 작가 10인 그룹전 '2019 베네핏 페어'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신한서브 왕태욱 대표이사(세번째줄 오른쪽 첫번째)와 진선미 국회의원(두번째줄 중앙), 시각예술에 재능이 있는 신진 장애인 작가 등이 참석했다. /사진=신한서브
신한서브(대표 왕태욱)가 24일부터 소속 장애인 작가 10인의 미술 전시회 '2019 베네핏 페어(Benefit Fai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국회 의원회관과 서울 강동구청에서 20일간 열린다. 관람료는 없으며 국회 의원회관은 오는 30일까지, 강동구청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신한서브에 채용된 중증발당장애 또는 지적장애 작가 10인의 회화작품 30점이 소개된다. 인물, 사물, 풍경 등 작품 주제는 다양하다.

신한서브는 지난해 12월부터 시각 예술에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을 채용해 미술재료, 작업 공간, 전문 강사 교육 등 개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신한서브 관계자는 "자립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해 사회에 나갈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해 주기 위한 사업 가운데 하나"라며 "앞으로도 복지혜택을 받는 장애인을 넘어 문화예술 창작자로 사회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