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올해 3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24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보다 4.58% 내린 1만3천55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4천367억원이 발생해 작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전 분기(3천687억원)보다도 적자 폭이 커졌다.

LG디스플레이는 실적 부진에 대해 "LCD 패널 가격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떨어진 데다 관련 팹(생산라인) 가동률 하락, 플라스틱 올레드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이 겹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