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타고 피란수도 부산 홍보…세계유산 시민 아카데미
부산시는 한국전쟁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 알리기 위해 25일부터 이틀간 피란 열차 역사여행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역사여행에 참여하는 100명은 서울역을 출발해 부산에 도착한 후 1박 2일간 전문 해설사와 함께 피란수도 부산의 역사가 남아있는 임시수도기념관 유엔기념공원, 근대역사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26일에는 최태성 강사가 진행하는 피란수도 1천23일의 이야기를 담은 역사 콘서트를 관람하고 영도다리를 방문한다.

시는 올해 3월 부산관광공사에 세계유산 시민 아카데미사업을 위탁해 피란수도 버스 투어, 피란 열차 역사체험, 찾아가는 피란수도 부산 홍보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피란수도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