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를 판매하는 한국필립모리스는 23일 재충전 없이 2회 연속 흡연이 가능한 ‘아이코스 3 듀오’(사진)를 출시했다. 기존 제품 보다 배터리 성능을 높여 사용 시간을 늘이고 충전 시간은 단축했다.

이번에 나온 제품은 제품 측면에 표시 등이 두 개 붙어 있다. 완전 충전되면 표시 등이 두 개가 모두 켜지고 1회 사용할 때마다 표시등이 하나씩 꺼진다. 가격은 13만원이다.

기존 ‘아이코스 2.4+’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은 듀오 제품으로 유상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14일간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렌탈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직영점과 전국 소매점에서 다음달 7일부터, 편의점에서는 3주 뒤인 28일부터 판매한다.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개발과정에서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제품으로 연속 사용과 충전시간 단축 등 기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며 “해로운 담배인 궐련을 유해성이 적은 전자담배로 대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