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차관, 첫 혁신성장 민관협의회 주재…"정책 수립 때 기업 참여 확대"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분기별로 한 번씩 혁신성장 민관협의회를 열어 범정부와 민간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21일 밝혔다.
기재차관 "분기별로 민관 혁신성장 협의…투자 환경 개선"
김 차관은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재한 제1차 혁신성장 민관협의회 모두 발언에서 "기업애로 해소, 정책 건의를 넘어 혁신성장과 관련한 주요 정책을 수립할 때 주체인 기업과 민간의 참여를 더 확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혁신성장 관련 주요 정부 부처와 경제 4단체는 물론 경제·산업계를 대표하는 단체·협회와 정례적인 협의 채널을 구축해 운영하겠다"며 "협의회가 정부와 민간 사이의 안정적인 소통과 협력 채널로 자리매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 "정부와 민간이 함께 만들어가는 혁신성장을 추진하겠다"며 "지난주 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된 기업투자환경 개선 문제도 함께 논의할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정재송 코스닥협회 회장, 박재문 정보통신기술협회 회장,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서홍석 소프트웨어(SW)산업협회 부회장 등 혁신성장 관련 민간협회 대표들이 참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