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지역 도시 현안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청년을 대상으로 '제5회 도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양도시관리공사, 제5회 도시 아이디어 공모전
공모 주제는 3기 신도시 조성에 필요한 '고양 창릉 공공주택지구(신도시) 개발컨셉 및 토지 이용구상, 특화방안'과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소규모 주택정비 활성화를 위한 고양형 건축 디자인 아이디어'다.

참가 자격은 대학생과 일반인(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으로 제한된다.

개인 또는 4인 이하의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다음 달 1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주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사업담당자의 공모주제 설명회와 사업 대상지 견학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출된 제안서는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를 통해 창의성, 실현 가능성, 적정성 등의 기준으로 평가된다.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2팀에 총 7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입상팀은 고양시 도시 현안 과제 해결을 위해 공사가 운영하는 도시 분야 자문단(고양 청년도시계획단)으로 1년간 활동하게 된다.

김홍종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공모전을 통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도시개발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