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하이트진로, 제로페이 홍보 손 맞잡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하이트진로㈜가 지역 소상공인 등을 위해 모바일 직불 결제 시스템인 제로페이 홍보에 나섰다.

18일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광주전남중기청과 하이트진로는 소비 침체 등으로 경영에 애로를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발전에 뜻을 모으고 올 연말까지 '제로페이' 홍보를 추진키로 했다.

우선 하이트진로는 지역에 판매되는 '참이슬' 소주 라벨에 제로페이 홍보문구를 부착해 출하하고 있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결제 수수료)을 완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모바일 직불 결제 서비스로, 소상공인에게는 결제 수수료 0%대, 소비자에게는 소득공제 40% 등 혜택을 준다.

작년 12월 20일 첫 서비스를 시작한 후 올해 9월까지 광주전남에 가맹점 수가 1만개가량 된다.

김문환 광주전남중기청장은 "제로페이는 소비자가 많이 이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하이트진로가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사회 공헌 활동, 소상공인과 상생협력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트진로 전남권역 성동욱 본부장은 "이번 홍보를 계기로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협력은 물론 지역의 소비 활동이 활발해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