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지원사업사이트에서도 전국 정보 제공
중기 근로자 주택특별공급 신청 편리해진다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주택특별공급 신청이 편리해진다.

부산중소벤처기업청은 기존 중소기업 인력지원사업종합사이트(sanhakin.mss.go.kr)에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우선공급 메뉴를 신설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중소기업 근로자가 주택 특별공급을 신청하려면 관할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해야 했다.

특별공급 모집 공고도 주택 소재지 관할 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에서만 제공돼 다른 지역 근로자들이 제때 모집공고를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중기청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각 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뿐 아니라 인력지원사업종합사이트에도 동시에 모집 공고를 게시하도록 했다.

부산중기청 관계자는 "앞으로 인력지원사업종합사이트를 확인하면 전국의 중소기업 근로자 주택 특별공급 모집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주택특별공급은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주거 안정을 지원하고 인력 유입 및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자 200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현재 부산중기청에서는 부산 해운대구 '센텀KCC스위첸' 아파트 특별공급분을 신청받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