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목표한 수량만큼 구매자가 모이면 온라인 최저가보다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파는 ‘심마니’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심마니’란 이름은 ‘시중에서 사기 어려운 알짜 상품을 보물을 캐내듯 찾아낸다’는 의미로 붙였다. 독특한 디자인의 블루투스 이어폰과 같은 아이디어 상품부터 다양한 패션·생활 용품 등을 판매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26일부터 2주 동안 속옷 세트를 비롯해 생리대, 베개 등 총 16개 제품을 1차로 판매했다. 이달 23일까지 2차 판매를 하고 있다. ‘엘리자벳 첼시부츠’ ‘카카오프렌즈 차량용 송풍구 거치대’ 등을 포함해 홈쇼핑 방송에서 판매하는 ‘프랑스 색조화장품’ ‘저주파 안마기’ 등 상품 16종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내놨다.

박재홍 롯데홈쇼핑 e커머스부문장은 “판로 개척 및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제품을 소비자에게 알리고자 심마니 서비스를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