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경기 안산시에 있는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 금속 부품·소재 분야 기술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알기쉬운 금속기술 종합(재료, 가공, 도금)’ 연수생을 18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중소기업의 부품·소재분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과정이다. 금속 제조공정의 기초부터 응용까지 실습을 통해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차로 오는 21~25일까지, 2차로 11월 18~22일까지 총 2회 운영한다.

연수 프로그램은 금속분야 재료, 가공, 도금을 중심으로 알기쉬운 주조기술, 철강재료의 특성 및 분류, 철강열처리 및 재료시험, 금속 파손 분석기법, 금속재료·열처리 불량분석 및 문제해결 등 금속재료 제조현장 종사자와 기계부품 R&D(연구개발) 종사자 등에게 필요로 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강사로는 신현익 디오텍 기술고문, 이승희 중소벤처기업연수원 부장 등 금속분야 전문가로 구성된다. 연수생에게는 산업현장에 노하우를 담은 교재를 무료로 제공한다.연수비는 53만9000원. 소기업, 인재육성형중소기업, 여성기업, 사회적경제 기업, 내일채움공제 가입자의 경우 최대 50%까지 할인된다.

연수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벤처기업연수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