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기업시민이 되다…동반성장 넘어 사회문제 해결에도 앞장
포스코는 2018년 7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새로운 경영이념으로 선포했다. 기업시민은 포스코의 새로운 아이덴티티로서 현재와 미래의 사회적 이슈 해결에 관심을 두고, 동시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에 ‘한발 더 다가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포스코는 경영이념 선포 후 지난 1년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기업시민실과 기업시민위원회를 신설하는 한편 ‘기업시민 러브레터’라는 대외 소통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해왔던 기존 동반성장 활동을 새롭게 개편하고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한 벤처펀드 조성,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 차원의 해법 모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시민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 기업시민이 되다…동반성장 넘어 사회문제 해결에도 앞장
기업시민의 실천원칙 담은 ‘기업시민헌장’ 선포

포스코는 기업시민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기업시민의 의미, 지향점, 실천원칙을 명확히 제시한 ‘기업시민헌장’을 지난 7월 25일 대내외에 공표했다. 기업시민헌장을 모든 임직원이 업무와 일상 속에서 실천하며 의사결정의 준거로 삼아 일하는 방식을 개혁하고 조직문화를 변화시킴으로써 대외적으로는 사회 변화를 선도하고자 한다.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기반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궁극적으로는 더 큰 가치를 창조하며 지속 성장하고자 한다.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강건한 산업생태계 조성

포스코는 협력사, 고객사, 공급사 등 비즈니스 파트너와 강건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갈 계획이다. 세계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생산 프로세스 및 파트너십 전반에 대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포스코의 기업시민 동반성장 프로그램은 ‘Business With POSCO’의 대표적 활동 중 하나다. 지난 15년 동안 성과공유제 운영을 통해 90%에 가까운 부품 국산화를 달성하는 등 협력사와 상생하고 있다.

중소기업에 포스코 고유의 혁신활동을 전파해 경영역량과 경영성과의 획기적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 기여도가 높은 제품인 전기차용 강판 등 친환경 제품 개발 및 공급, 안전과 환경가치 추구, 자원과 에너지가 재순환되는 친환경 생산체계 구축 등 환경 분야에서도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고히 해나가고 있다.

사회문제 해결과 더 나은 사회구현에 동참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는 사회가 당면한 문제 해결에 기업이 나서달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저출산, 일자리 문제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저출산 문제 해결에 일조하기 위해 내부적으로는 여성 친화적인 직장문화와 제도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의 출산·양육 환경을 개선하며,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인식개선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취업·창업 교육 등을 직접 하는 것은 물론, 대규모 벤처지원 펀드를 조성하는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도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역의 문화와 스포츠 기반을 조성하고, 클린오션봉사단 운영을 통해 해양정화 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시민 활동도 펼치고 있다.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와 창의의 조직문화 선도

포스코는 임직원이 기업 성장의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며,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임직원이 모든 기업시민 활동의 뿌리라고 생각한다. 이에 따라 일과 삶의 터전에서 임직원이 안전과 행복을 확보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가장 안전한 일터 만들기, 능력과 성과에 기반을 둔 공정한 인사 실현, 삶의 질 향상 구현 등을 통해 모든 임직원이 행복과 자부심을 느끼고 업무에서는 최고의 성과를 내며 사회에서는 공감과 봉사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