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고객·직원과 '함께 발전하는 기업' 추구…미래인재 육성에도 힘준다
교보생명(회장 신창재)이 2019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 생명보험 부문에서 10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이에 지속가능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아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교보생명은 61년 동안 ‘보험 외길’을 걸으며 국내 보험시장을 이끌어온 대표 생명보험사다.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는 1958년 교육을 통한 민족 자립을 도모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국민교육진흥’과 ‘민족자본형성’ 기본이념을 바탕으로 교보생명을 세우고 세계 최초 교육보험 제도를 창안했다. 또한 교보생명은 창립 이래 대주주가 바뀌지 않고 외부 지원 없이 독자적으로 성장해왔다.

신창재 회장
신창재 회장
교보생명은 고객 재무설계사 임직원 투자자와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공동 발전하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기업’을 추구하고 있다. 에이브러햄 링컨 16대 미국 대통령의 ‘게티즈버그 연설’의 유명한 구절인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을 차용해 경영에 적용하는 등 차별화된 ‘이해관계자 경영’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렇듯 꾸준히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온 교보생명은 2009년 세계재보험콘퍼런스에서 아시아 최고 생명보험사로 선정됐고 2010년엔 국내 보험사 최초 유엔 글로벌콤팩트에 가입했다. 2014년엔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교보생명은 ‘보험업(業)의 본질’에 부합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생명보험사 특성에 맞게 건강, 재무, 지식의 결핍으로 인한 삶의 역경을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지원을 통해 스스로 역경을 극복,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저소득 여성 가장을 전문 간병인으로 양성해 저소득층 환자를 무료로 돌보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교보다솜이간병봉사단(다솜이재단)’이 대표적이다.

또한 미래의 주인공인 대학생들이 리더십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청년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대학생 아시아대장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육상 수영 체조 빙상 등 기초 스포츠 종목 유소년 종합대회인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1985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2018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스페셜 섹션을 통해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출신인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여자 도마 금메달리스트인 여서정 선수를 소개하기도 했다.

신창재 회장은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지수(KSI) 생명보험 부문 10년 연속 1위와 더불어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는 영예를 안아 더욱 기쁘다”며 “이번 수상은 교보생명의 지속가능경영 활동 노력이 모든 이해관계자분에게 인정받은 것으로 더욱 의미 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앞으로도 모든 이해관계자와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